가리비는 그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어패류입니다. 특히 11월부터 12월까지 초겨울에 그 맛이 제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맛도 좋고 영양도 많은 가리비의 효능과 손질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리비
조개구이로도 먹기 좋고 찜으로도 먹기 좋은 가리비는 사새목 가리빗과에 속하는 패류입니다. 그 껍질은 부채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가리비의 맛
가리비는 속살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중 관자는 그 맛이 일품이라 가리비에서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이죠. 관자는 생으로 먹어도 부드럽고 좋지만 익혀서 먹게 되면 그 쫄낏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야채와 같이 곁들여서 국물요리로 해 먹으면 더욱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야채가 채워주면서 아주 영양 만점의 조화로운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리비는 회, 구이, 익혀서 다 먹을 수 있는데요. 특히 수증기로 쪄먹으면 가리비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리비의 효능
가리비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 외에도 칼슘, 철든 무기질과 미네랄이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좋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을 위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 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제격입니다. 칼로리가 고작 100그램에 80kcal밖에 되질 않으니 다이어트 중에도 전혀 부담이 되질 않는 겁니다.
- 다이어트 식품
- 저 지방 저 칼로리
- 11월~12월이 제철
-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
- 리신, 메시오닌, 레이신, 글루타민
-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가리비 고르는 법
가리비는 껍질이 닫혀 있어야 그 안에 살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껍질이 열려 있으면 죽은 것이고 안에 속살이 없으며 이미 상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가리비의 껍질이 광택이 나는 것이 싱싱한 것이며 푸른빛을 띠면 좋다고 합니다.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아니면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주의할 것은 가리비는 4월~6월이 산란기이므로 독성이 있어 섭취 시에는 식중독에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가리비 손질 법
가리비 손질을 할 때는 해감이 필수입니다. 해감은 가리비가 물에 잠길 정도로 담근 다음에 소금을 풀어서 최소 1시간 정도는 해감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껍질을 솔로 깨끗이 닦아내고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야 합니다.
11월과 12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손꼽히는 가리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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