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드디어 받았다.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주변 병원에 가서 받았는데 예약 후에 한 달 정도 긴장감과 일종의 공포감이 은근히 심했었다. 아직 2차 접종이 남았지만 일단 1차라도 접종을 받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져서 후기를 남긴다.
1. 모더나 백신 접종 후기
접종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예약한 당일에 시간 맞추어 병원에 가면 입장 전에 발열체크 및 QR코드 입력하고 신분증 보여주고 입장하고 대기한다. 그리고 문진표 작성 후 문진 받고 접종받으면 끝이다.
- 발열체크
- QR코드입력
- 신분증 제시
- 접종 관련 문진표 작성
- 의사 문진
- 접종
- 15~30분간 접종 후 안정 취하며 대기
- 이상 징후 없으면 귀가
내가 맞은 곳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 한 가지를 맞는 것이었는데 병원에 입장할 때 결정이 되었다. 목에 거는 식별표를 나눠줘서 목에 걸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참 재밌었던 것 같다.많은 사람들이 서로 목에 걸고 조용히 대기하는 광경을 생각하시면 된다.
참고로 주사 통증은 거의 느낌도 없을 정도였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눈 깜짝할 새에 끝나니 걱정 안 해도 된다.
2. 백신을 맞기 전 몇 가지 중요한 팁
백신을 맞기 전에 소소할 수 있지만 중요한 팁을 몇 가지 알고 가야 한다.
1)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방 접종을 뒤로 미룬다.
매일 컨디션이 사람마다 다 다르므로 괜히 몸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 억지로 예약했다고 갈 필요 없다. 충분히 쉬고 회복한 후에 되도록이면 좋은 날에 가는 게 좋다. 접종받기 전에 아래와 같이 친절하게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안내받은 대로 예약한 접종 장소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을 뒤로 미룰 수 있다.
2)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고 안내받았지만 이를 까먹고 오는 사람들이 참 많다. 본인 확인을 반드시 해야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한다.
3) 어깨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간다.
주사는 왼쪽 오른쪽 팔 본인이 원하는 곳에 맞을 수 있다. 어느 쪽에 맞을 건지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물어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어깨 근처까지 가므로 팔 부분을 접어 올리기 불편한 상의를 입고 가면 고생한다. 편안한 면 소재로 쉽게 올라가는 반팔을 입고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춥다면 반팔을 안에 입고 바깥에 외투를 입으면 될 것 같다.
4)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못하므로 가기 전에 샤워를 한다.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안내를 받는다. 그러므로 미리 가기 전에 샤워를 하고 가면 좋다.
5) 전날 음주나 과격한 운동 삼가
접종 당일날 음주와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고 안내를 받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전날 음주나 심한 운동으로 몸에 피로도가 증가하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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