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백신 패스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아보고 정확하게 숙지해야 해야 하겠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는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중앙 방역대책본부 등 정부 당국의 설명을 기준으로 하였다.
1. 접종 증명과 음성 확인 제도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과 음성 확인이 된 사람에만 한해서 감염에 취약한 집단을 방문하거나 또는 감염위험이 큰 대중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2. 필요한 구체적인 장소는 어디인가요?
식사를 하거나 목욕등과 같이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곳, 2 미터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어려운 곳, 실내에 공간이 있는 노래방,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경마, 경륜, 카지노 등 시설에는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의료기관,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요양시설과 같은 곳을 면회할 때 필요하다.
100인 이상 행사나 집회 참여시나 식당,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 포함해서 10명 이내 모였을 때 필요하다.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들만 모여있는 영화관에서는 팝콘과 콜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허용할 것이며 야구장 관람 시에 접종 완료자 전용구역에서는 전부 관람과 취식이 가능하다.
3. 백신패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예방 접종을 완료하면 카카오나 네이버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접종 완료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쿠브앱으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시할 수 도 있다.
인터넷이나 컴퓨터를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상 발급이 힘든 분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스티커를 발부받아 신분증에 부착하여 제시하면 된다.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유전자 증폭 검사인 PCR를 통해 음성 통보받은 증명서를 제시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단 증명서는 발급받은 날부터 48시간이 지난날 자정까지만 인정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4.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도 백신 패스를 받을 수 있나요?
그렇지않다. 확진받고 완치가 되었어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권고대상이며 이런 분들은 규모 자체가 매우 적기 때문에 백신 패스 발급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오는 29일 최종안을 발표하게 될 때 확정될 것이다.
5.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의사소견서를 받으면 백신 패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해당되는 기준이 있으니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모든 이상반응이 아니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나 혈소판 감소 혈전증, 심근, 심낭염 등이 발생한 경우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백신 접종 권고가 되고 있어서 기저질환으로 의사소견서를 받을 수 있지 않다.
6. 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외래진료, 입원을 못하게 되는 건가?
그렇지 않다. 의료기관에서 음성증명서를 요청하면 면회를 가는 사람이나 간병인에게 해당되게 될 것이다. 지금처럼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병원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똑같다. 진료나 입원 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