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정신 분석 결과가 보고되면 종종 소시오패스 또는 사이코패스로 진단받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과거에는 매우 낯선 단어였지만 현재는 많이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무엇이 다른가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모두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해당된다고 보는 정신병입니다. 그럼 반사회적 정신장애라는 것은 무엇일까? 말은 어렵지만 핵심은 다른 사람의 권리는 무시하고 침범해서 피해를 입히는 정신장애입니다. 즉 자신의 욕구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의지는 무시되는 것이지요.
우린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모두 범죄자 같은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고 무섭다는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법적인 테 투리안에서 합법적으로 남을 짓밟고 올라가는 욕망을 이룬다면 어떨까요? 흔히 보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죠.
이태원 클래스에 '조이서'라는 캐릭터가 소시오패스로 회자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자기가 가지고 싶었던 것은 경쟁상대를 무너뜨리고 차지하는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된 것으로 알아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요.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고 쏘시오 패스는 사이코패스로 태어나서 후천적으로 소시오패스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이코패스 같은 경우는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뇌연구 결과 전두엽이 선천적으로 보통 사람의 15% 정도밖에 발달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시오패스보다는 학술적으로 좀 더 공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두엽의 역할이 떨어진다는 것은 한마디로 '도덕적 판단력'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죠. 예를 들어 살인을 저지르면 사이코패스는 " 살인? 사람은 어차피 다 죽는 거잖아요." 이렇게 대답할 것이라 유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혀 자신의 범죄행위가 왜 잘못된 것인지 전혀 인식을 못하니 무서운 것입니다. 자신이 살인마인 줄 모르는 살인마인 셈이죠.
한 마디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한 게 무슨 잘못인지 전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것은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모두 공통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무서운 성격장애입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 살인? 나하고 상관없는 일인데.. 뭐"라고 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살인마인걸 알면서 살인을 또 저 리르는 정신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행태인것이죠. 성격적으로 구분하자면 사이코패스는 좀 더 차분하고 세심한 부분 있어 남을 조정하거나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쏘시오 패스는 쉽게 동요하고 불안해하고 감정이 좀 더 폭발적이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실 학자들 마다 쏘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의 구분이 모호하고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정식 학술용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답니다. 쏘시오 패스와 사이코패스 둘다 의학적으로는 공인된 용어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주로 심리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이며 소시오패스도 사이코패스처럼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범주로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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