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젓은 8월~11월 가을철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젓갈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충남 서천군 지역 연안에서 잡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특산물이다. 오랜 전통 음식인 자하젓은 특유의 담백한 맛과 감칠맛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하젓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젓갈은 조상들이 부족한 염분과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 먹은 음식이며 재료 자체가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어 그 자체가 조미료의 대용으로 쓰였다. 자하는 새우젓의 일종인데 가을이 시작되는 8월부터 초겨울 전인 11월까지 잡히는 새우를 잡아서 젓갈을 담그는 것이다.
바다새우 중에는 유일하게 몸체는 투명하다. 그러나 젓갈이 숙성하면서 붉은 보랏빛을 내며 적색깔을 띠니 붉은 자滋 새우蝦자를 써서 자하라고 명칭 되었다. 자하는 몸통이 이쑤씨게 처럼 얇고 몸길이가 2cm 정도로 작은 편이다. 잡아서 싱싱할 때 회로 먹기도 하지만 천일염으로 버무려서 젓갈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감동 젓
자하젓을 다른 말로 감동 젓이라고 할 정도로 충청남도 서천의 고유음식이자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다. 특산품으로써 유명한데 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 때 집안의 어르신들에게만 대접할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맛을 더하는 조미료의 역할도 훌륭하다.
자하젓의 영양
자하젓도 영양이 풍부한 새우젓의 일종이기 때문에 영양만점 음식이다. 새우젓은 일반적으로 숙성되면서 혈액순환과 새포 재생에 좋은 비타민 성분이 합성된다. 새우의 껍질은 키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숙성과정에서 껍질이 분해되면서 이때 키틴 또한 일부 분해되며 키틴 올리고당 성분으로 전환된다.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성분이며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전이하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하젓 만드는법
자하젓은 만드는 법이 매우 간단하다. 싱싱한 자하와 천일염만 있으면 된다.
- 자하를 깨끗한 물에 씻는다.
- 잘 헹구어 준다.
- 자하와 소금은 5:2 비율로 넣는다.
- 잘 버무려준다
- 항아리에 담는다
- 2~3개월 숙성시킨다
찰떡궁합 음식
자하젓을 비롯 새우젓은 숙성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생성된다. 그래서 돼지고기 보쌈이나 족발 등의 음식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배달음식으로 인기 만점인 보쌈과 족발을 시키면 꼭 새우젓이 따라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지금껏 몰라서 안 먹었다면 지금이라도 즐겨보자. 소화를 잘 시켜 불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맛이 궁합이 맞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돼지고기의 부족한 영양분까지 보충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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