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제철과일이 구하기도 쉬우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최고로 영양소도 많은 일석 삼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제철과일을 통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제철 과일의 종류
가을에 본격적으로 돌입되는 10월은 제철과일 또한 매우 맛 좋고 영양분도 뛰어난 시기입니다. 10월 제철과일에는 대표적으로 '아침에 금으로 유명한 사과'와 '산후조리로 유명한 늙은호박' 그리고 '천연소화제 무'가 있습니다.
사과
무엇보다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를 빼놓을 수 없겠죠. 사과는 가을철에 건조해지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 껍질이 일반적으로 과육보다 3~8배까지 영양분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과는 특히 펙틴과 유기산이 유명하죠.
펙틴은 장 활동을 활발히 해 주어 배변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며 유기산은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변비 환자들에게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사과를 먹으면 신맛이 납니다. 바로 이 신맛은 구연산 때문인데요. 이것이 피로물질을 분해해서 원기회복을 도와주죠. 사과의 종류로는 부사, 홍옥, 아오리 등이 있습니다.
1) 아오리
풋풋한 풋사과로 알려진 아오리는 덜 익어 보이지만 그 초록빛이 상큼함을 더해 주죠. 이 초록빛이 덜 익은 것이 아니라 열매 익는 시기가 빨라서 8월 중순부터 수확해서 먹는 사과입니다. 다른 품종보다 신맛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신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2) 부사
10월과 11월이 제철인 부사는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맛과 영양 또한 풍부해서 인기가 많죠. 특히 당도나 뛰어난 대신에 신맛도 적절하며 저장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3) 홍옥
홍옥은 그 모양이 너무 이쁘지요. 홍옥은 미국 과수원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변이종인데요. 벌써 발견되지가 2백 년이 될 정도로 오래된 품종이에요. 색깔이 매우 진하며 광택도 강해서 매우 먹음직스러운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맛은 단 맛보다는 신맛이 강합니다.
무
무는 천연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소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생으로 먹을 때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소화를 촉진하는 카탈라아제도 풍부합니다. 무는 숙취에도 효과가 있고요. 섬유질도 풍부해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아주 제격인 식품입니다. 100g당 27kcal이니 고구마(128k)나 감자(55k)보다도 열량이 훨씬 적은 저열량 식품이죠. 늙은 호박이 유명한 것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에 대한 효과 때문인데요.
이뇨작용으로 인해 붓기를 빼주고 해독 작용으로 독성 물질을 제거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붓기에 효과가 있어 산후조리에 많이 쓰이는 음식입니다. 늙은 호박에 들어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아주 잘되어 위장이 안 좋은 분들 또한 소화에 무리가 없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 과일은 가격뿐만 아니라 구하기가 쉽고 무엇보다 제철에 먹어야 맛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에는 과수농법이 발달하여 사계절 내내 어떤 과일도 먹을 수 있지만 그만큼 제철이 아니면 귀해서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제철에 비하면 따라올 수가 없죠. 그리고 제철 과일이 가지고 있는 천연 영양소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고마운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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