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D와 FOMO를 이겨야 수익을 낼 수 있다

FUD와 FOMO는 원래 마케팅 용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투자자산 시장에서 쓰이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공포에 팔고 조바심과 초조함에 사는 것을 말한다. 

FUD(Fear , Uncertainty , Doubt) 란 무엇인가?

바로 공포와 불확실성 그리고 의심이다. 이 세 가지 단어를 조합해 문장으로 만들면 의심과 불확실성은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FUD의 뜻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앞의 문장의 뒷부분처럼 공포라는 단어이다. 주식이나 코인이 급락하면 공포에 휩싸여 패닉에 빠지고 투매를 하게 된다.

FUD를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다면 패닉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답이 나왔다. 바로 의심과 불확실성을 제거하면 된다. 의심과 불확실성이 제거되려면 이것을 불러일으키는 근인을 찾으면 된다. 무엇 때문에 의심을 하는지 무엇 때문에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지 말이다. 투자를 하다 보면 그 투자 대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가 투자하는 회사의 BM(Business Model)조차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시세가 외부 변수에 의해 조금만 흔들리더라도 금방 의심이 가고 이 회사에 대한 나의 생각이 잘 못된 것이 아닐까 하고 쉽게 마음이 변할 수 있게 된다. 시세에 흔들리는 것은 내가 내 종목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참 많이 있다. 충분한 사전 공부와 분석만이 불확실성과 의심이 밀려올 때 냉정하게 나의 지식과 사실에 의거해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FOMO(Fear Of Missing Out ) 란 무엇 인가 ?

FOMO를 가장 잘 표현한 한국 단어는 바로 "조바심과 초조함"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두 개의 단어의 의미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내가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칠 것 같아 심장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조바심이라고 하면 초조함은 갑자기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거나 면접 대기 중일 때 느끼는 그런 감정이다.

 

조바심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며 초조해지는 것이므로 결국 더 큰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마음이 조마조마한 이유는 내가 어떤 이익을 취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될 까바이다. 그래서 불안해지는 것이다. 투자자산에서 특히 급등하는 시세를 보면 빨리 올라타서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발현된다. 기회를 잃고 싶지 않은 조바심이 결국 화를 부르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FOMO를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주 간단하다. 내가 투자를 할 때 이미 저점을 놓쳐 급등하고 있는 상태라면 일단 냉정함을 찾고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일단 하도록 하자. 우리가 홈쇼핑을 볼 때를 기억해 보자. 정말 마음에 드는 상품이 나왔는데 쇼호스트들은 구매를 종용한다.

 

근거는 품절 임박과 종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언급을 반복한다. 계속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바로 FOMO가 또 다른 말로 투자자산을 충동구매한다고 할 수 있다. 충동구매의 끝은 항상 후회의 반복이다.

 

홈쇼핑에서 마지막 기회일 것 같은 상품을 구매하고 나면 다음 날 똑같은 상품이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몇 번이나 목격하지 않았는가? 그래도 우린 또 구매하고 또 구매하는 반복된 실수를 하고 있으니 더욱 훈련이 필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