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오징어 게임에서 구슬치기 게임 중에 깐부라는 말이 나옵니다. 깐부라는 말을 너무 오랜만에 들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깐부의 뜻은 구슬치기 딱찌치기등 어렸을 때 친구들과 서로 한 팀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깐부 뜻
깐부는 지금 시대에 쓰는 말은 아닐 겁니다. 깜보라고도 하고 깜부라고도 하며 친한 친구나 동지 동무의 은어 같은 개념이죠. 최소 40대 이상의 중년 들은 어렸을 때 이 단어를 정말 많이 썼기에 기억을 잘하고 있을 겁니다.
깐부는 구슬치기와 딱찌치기 등의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 의형제를 맺는 다고 표현하면 멋지게 표현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한 팀으로 결성해서 서로의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깐부를 맺게 되면 "우린 깐부잖아" 이게 정말 그리운 추억의 말이기도 합니다.
우린 깐부잖아
1980년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지금처럼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놀이공원이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동네에서 얌체공으로 야구하고 공하나 던져주면 축구하고 오징어 게임하고 철봉 놀이 이런 식이였죠.
별다른 놀이를 즐길 것이 없는 가운데 딱지와 구슬치기는 그 시대의 가장 재밌는 놀이였습니다. 일단 어떡하든 많이 가지고 있고 잘하는 친구와 깐부를 맺기 위해 엄청 그 친구에게 잘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딱지와 구슬은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지금의 부동산 소유하는 것보다 더 소중하게 느꼈었습니다. 유리구슬 말고 커다란 쇠구슬 한 개를 가지고 있으면 유리 구술 수십 개 하고도 바꾸질 않았습니다. 동네에 보면 타고난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은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절대 이기질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무엇이든 자질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동네 개구쟁이들의 모든 딱지와 구슬을 다 가져가 버릴 정도였으니깐요. 이때 이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서 깐 부하 자고 하면 이건 완전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깐부가 되면 같이 구슬도 딱지도 합쳐서 원팀이 되는 것이니까요. 지금 같은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는 같이 모여서 서로 부대끼며 놀면 우정을 키웠던 것이죠 깐부 와 "우린 깐부잖아" 이 말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그리움을 자아내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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