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인상 언제부터 얼마나 더 내야 하나?

한전에서 23일 8년 만에 전기 요금 인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각 가정마다 전기 요금이 언제부터 얼마나 오를 것인지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전기요금 인상 시점

한국 전력은 4분기부터 전기 요금을 인상한다고 한다. 추석 물가도 오르고 해서 많은 시름이 있던 서민들의 부담이 또 증가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된다. 4분기 석유, 석탄과 같은 연료비 단가가 급등하면서 이에 맞추어 분기별 조정폭이 적용되어 바뀌게 된다고 한다. 

전기요금 인상 가격

각 가정별 KW당 3원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럼 일반 가정들의 경우는 얼마나 내게 될까?  보통 4인 가정을 예를 들면 300~400KW 정도 쓴다고 보고, 평균 350kw이면 4분기부터 매달 1,050원 정도 늘게 된다.

 

보통 몇만 원 이상씩 내기 때문에 비율로 따지면 5% 이하일 것으로 보이니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전기요금의 특성상 계절적인 요인과 누진세 등을 생각하면 부담이 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는 금액이다. 

전기요금 인상 원인

전기 요금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원가 상승이다. 2021년에 한전에서는 연료비 조정단가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1분기에는 유가 등의 연료비가 내려 -3원/KW을 조정했었다. 그러다가 4분기에 연료비가 상승해서 다시 0 원/KW로 조정했기 때문에 -3 -> 0 원으로 기존의 단가로 원복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전기요금이 상승한 것이지만 과거 내려갔던 것이 다시 돌려진 것이므로 전기 요금이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한전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