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위생 논란

인기 많은 던킨 도너츠의 제조 과정 중의 위생 논란이 보도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도넛이 만들어지는 비위생적 환경이 제보되었다. 유명 브랜드 메이커의 식품 위생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무너지고 있다.

 

온 가족이 즐겨먹는 던킨 도너츠 위생 논란

던킨 도너츠는 두말할 나위 없이 유명한 도넛 제조 회사이다. KBS 방송에 안양 공장 생산 시설의 비 위생적인 환경을 공익 신고자가 제보하였다. 도넛 제조 공정에 있어 튀김기에서 시커먼 물질이 장갑에 묻어 나올 정도였으며 환기 장치에서 기름때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유류 성분으로 생각되는 방울이 환기장치에 맺혀있다가 밀가루 반죽으로 떨어져서 노란 녹슨 물진 같은 것이 밀가루에 섞여 있었다. 이 공장은 전국 던킨 도넛 생산 물량의 6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서 더욱 걱정이다. 

 

지난주에도 우리 가족이 던킨 도너츠 매장을 찾았을 때 이미 대부분이 팔리고 없어서 먹고 싶은 도넛은 품절 상태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점주들의 피해 예상

공장의 비 위생적인 제조 환경이 보도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은 해당 메이커의 점주들이 아닐까 우려된다. 나 부터도 던킨 도너츠에 대한 재 구매 의사가 없어진 상태인데 이런 분위기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점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회사가 책임을 져야 할 텐데 어떻게 진행될지가 주목된다. 

 

던킨 도너츠 회사 입장

회사측은 즉시 사과를 표명했으며 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약속했다.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 대표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려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