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발사 1500km 성공

북한이 잊을 만하면 미사일 발사로 세간을 시끄럽게 한다. 그런데 오늘 나온 소식은 주변국들이 좀 더 긴장하게 만드는 소식인 것 같다. 바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1,500km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이다. 

1. 북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 명중 성공

북한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시험 발사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은 북한 영토와 영해 상공에 비행 궤도를 따라서 7,580초를 비행하면서 1,500km 표적을 명중했다고 한다. 1,500km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3배 정도 되는 초장거리이다. 그런 표적을 명중했다고 하니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순항미사일

또한 금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북한에서는 계속 무기 개발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 거리면 대충 북한에서 일본 대부분 지역에까지 이르는 거리이다. 참고로 시험 발사 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이 계속 핵시설 관련 한 움직임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금번 미사일까지 발사했으니 미국과 주변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사다. 북한은 이번 발사 미사일을 전략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면서 자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개발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계속 무기 개발을 할 것이라 밝혔다. 

 

1) 신형 장거리 미사일 분석

• 사거리 1,500 km
• 속도 탄도미사일 보다는 느림
• 타격  정밀타격이 가능
• 궤도 제트엔진 이용해 직선 궤도
• 핵탄두 탑재  소형화 필요
•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위반 사항 아님
• 저강도 무력시위로 볼 수 있음

미사일

 

2) 신형 순항 미사일 발사는 유엔 결의안 위반은 아님

유엔에서는 금번 북한 미사일 발사가 대북 결의안 위반은 아니기 때문에 압박이나 제제는 불가하다. 그러나 걱정되는 것은 한반도의 긴장 조성이 되고 북한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건 수를 만드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에 계속 인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우리 정부에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