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사과 에도 국가대표 퇴출위기

심석희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사실상 국가대표에서 퇴출된 거나 마찬가지이다. 심석희 선수는 동료 선수와 코치에게 욕설이 포함된 험담을 카톡으로 한 것이 드러나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고 공식적인 사과에도 불구하고 선수촌에서 퇴출당하게 되었다. 

 

심석희 선수 동료 험담 공개

심석희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코치와 나누었던 카톡 대화에 동료 선수인 최민정, 김아랑 등의 선수를 뒷담 화하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동료 선수를 조롱하고 욕설이 포함되고 심지어 경쟁상대로 지목되었던 중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듯한 메시지도 들어있었다고 한다. 

 

심석희 선수 공식사과

욕설 내용이 공개되자 심석희는 1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발표했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미성숙한 태도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그 당시 코치였던 조준범 씨로부터 무차별한 폭행을 당해 뇌진탕 증세까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선수촌을 탈출하는 등 매우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드러내어 지금까지도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올림픽 경기도중 심석희 선수가 고의로 최민정 선수를 충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으나 이에 대해서는 절대 그런 것이 아니라며 진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 당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최민정 선수가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심석희 선수와 충돌하여고 심 선수는 실격 처리되었었다. 

 

심석희 선수 사실상 국가 대표 퇴출

심석희 선수는 사실상 진천 선수촌을 퇴촌하면서 국가 대표로서 자격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녀는 올해 국가 대표 2차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 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우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의 행보에 지장이 있게 되었다. 당장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도 확정할 수 없게 되었고 앞으로 있을 모든 국제경기에 국가대표 선수로써 미래가 불투명해지게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