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부동산 매입 시에 서민들의 소중한 지렛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주택 담보 대출 관련 내용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에 대한 증가율에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판단하여 은행권에 대출을 조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서민들의 소중한 부동산 구입의 지렛대가 부서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한 목소리로 이번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는 애꿎은 실수요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루는데 크나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부동산 가격이 날로 상승하자 서둘러 내 집을 마련하고자 대출을 끌어 소위 영 끌을 하고자 계획했던 실 수요층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지요.
부동산을 담보로 한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 시장에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NH은행을 시작으로 SC, 우리은행까지 대출을 중단하겠다고 나서는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미 계약을 하고 대출을 계획한 사람들은 지금 은행 문을 발이 닳도록 다니며 문의하고 있는 지경이라 합니다.
담보대출이 막히면 두 번째로 생각하는 것이 신용대출인데 급한 대로 이 것이라도 끌어 써야 하지만 이 또한 한도는 축소되고 이자는 상승하였다고 하네요.
급할 때 쓰려고 만들었던 마이너스 통장에 기대야 하는데 최근에 연장한 사람들은 금리와 한도가 대폭 축소되어 갑자기 몇 천만 원을 갚아야 된다는 통보도 받았다고 합니다.
무주택자들 중에서 현금이 많은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이 대출을 레버리지로 삼아 차근차근 빚을 갚아가며 부품 꿈을 안고 이사계획을 세웠을 텐데 정말 큰 일입니다.
◈ 왜 금융당국의 대출 축소 압박이 거세진 걸까?
전 방위적인 대출 축소는 연일 식을 줄 모르고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에 제동을 걸기 위해 매수세를 진정시키는 목적이라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사는데 대출을 거진 필수적으로 끼고 매입을 하니 어찌 되었던 대출이 안되면 주택 구입을 할 수 없게 되고 그 수요는 어느 정도 꺾이긴 할 겁니다.
1. 목표는 치솟는 집 값의 안정을 위해서? 그럼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그러나 대출 금액을 줄이는 것도 아니고 아예 대출을 못 받게 한 다는 것은 아무리 뜨거운 부동산 시장을 식히는 고육지책이라 해도 좀처럼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담보가 명확히 있는 상황에서 대출을 안 해 주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인 것이지요.
전문가 들은 집값을 잡을 수 있을 거라는 데에는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실수요자들에게 피해만 입히게 되어 부동산 민심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가격대의 집들은 6억 원~9억 원 미만 대 입니다.
지금 현실은 서울의 9억 원 미만의 아파트가 사라져 가고 있는 지경입니다.
대출이 안된다고 과연 지금의 매수 열기가 시장 논리대로 식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걱정되는 것은 고금리의 제2금융권과 사채 시장에까지 손을 내밀어 결국 사금융 시장이 커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걱정이 앞서네요.
이미 현금이 부족하면 중개인이나 매도자에게서 돈을 빌려 잔금을 치르는 진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더욱 이러한 사금융 시장이 커지면 고금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실수요 서민층들이 부담하게 되니까요.
금융 당국의 이번 가계부채에 대한 대출 조이기가 어느 정도 실효성을 보일지, 그리고 실 수요층에 어떤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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